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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구개인전 'birds, beyond the world' , 12,26(수)-2008.01.0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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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ing Reception : 12.06 (목) 6:00pm
아트비트갤러리 초대전
전시제목 : birds, beyond the world
전시기간 : 2007, 12, 26(수)-01/08(화)
전시장소 :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56 성보빌딩 #301
                02-722-8749


황선구 (黃善求, Hwang Seon Goo)

현 : 사진가. 서울예술대학 사진과 교수  

주소 : 서울 강남구 논현동 47-7 수부 빌딩 B02(작업실)
전화 : 02-542-9325(작업실), 031-412-7270(학교), Mobile 011-796-3097

학력: 미국 New York University 대학원 Media Art 전공 졸업  (1993)
     일본 오사카 예술대학 사진과 졸업 (1990)
     서울예술대학 사진과 졸업 (1987)


개인전 :2006 Beyond(인사아트)
        2005: “저 넘어 1” (줌인겔러리)
        2003 일본동경국제포럼 갤러리 (지구사랑)
        2002 경기도문화예술회관 (풀, 바람)
               서호미술관 (풀,바람,음악)
        2002  옵스갤러리 (Dgital Landscape)
        2001 코닥포토갤러리(The Wall)
        1993 미국 워싱턴스퀘어갤어리(Digital Shadow)

그룹전  : 다수  




저 넘어 세상을 찾아

인간은 언제부터인지 인공이라는 처방으로 자연을 다스릴 수 있다는 생각, 다시 말해 계몽사상이 만든 자연 박물관과 동물원, 오지 탐방과 무력 정복, 인공위성과 인공기상 등 자연의 존재를 과학적 사고로만 이해하려는 인간 우월적인 사고를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 우리가 자연을 정복한 것이 아니라 과학과 이성이 우리를 정복한 것이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우리가 자연으로부터 가지는 또 다른 감정이 있는데, 그것은 문화를 자연의 순리와 신비에 종속시키는 자연과 인공의 조화이다. 예를 들어 완만한 산등선과 조화를 이루는 초가집, 굽이굽이 계곡을 따라 생긴 길, 도로를 가로 질러 만든 많은 생태 통로들, 도시 정원에 만들어 놓은 새 둥지, 다 따지 않고 남겨 놓은 감나무의 감, 먹을 만큼 큰 물고기만 잡는 어부의 지혜 등은 더 이상 인간의 이기를 위해 자연을 다스리지 않고 오히려 인간을 자연의 한 부분으로 생각하는 자연 친화적인 사고들이다. 그것은 또한 자연과 인간을 하나로 생각하는 진정한 신토불이(身土不二)일 것이다.
여기 작가의 사진들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바로 이러한 “자연과 문화의 조화”이다.  언뜻 보기에 어둑어둑 해지는 들녘에 아무렇게나 있는 큰 바위와 돌담,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이 어지럽게 쌓여있는 방파제 구조물, 더 이상 생물이 살지 않는 오염된 하찮은 갯벌  등은 이상하게도 이제 막 개벽을 시작하는 태고의 장면처럼 보인다. 결국 이러한 인공물과 자연의 미묘한 병치가 사진으로 드러나는 순간, 장면들은 오히려 더불어 사는 공존의 감정으로 자연을 이해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특히 작가는 더 이상 구별되지 않는 자연의 신비와 인공의 조화를 전혀 예견치 않은 새들의 존재로부터 우연히 발견한다. 작가는 “새벽안개 속에서 만난 새는 신비함과 함께 무서움, 때로는 죽음으로까지 연장시켜주는 알 수 없는 존재감을 느꼈다”고 말하면서, 새의 또 다른 존재의 의미를 역설한다. 또한 그는 “새는 사람이 만든 구조물과 자연을 이어주는 매개물 역할을 하고, ‘저 넘어 세상’의 거창한 제목처럼 이승과 저승을 이어주는 신비한 존재로 다가왔다“고 진술한다.
그러나 디지털 파노라마의 편안한 눈높이 시계로부터 첫 눈에 어디서 많이 본 익숙한 장면들은 사실상 개인적인 경험으로부터 침전된 일종의 삶의 잔여물로 나타난다. 태고의 신비를 드러내는 어슴푸레한 인공물과 자연의 병치는 단순히 문화적으로 길들려진 환경 운동이나 문화 캠페인의 학습효과로부터가 아니라, 작가 자신이 살아온 삶의 흔적과 기억을 통해 드러나는 감정의 아쉬움이다. 이러한 아쉬움은 의심할 바 없이 저 넘어 세상을 찾아 어디로든 날아갈 수 있는 새들의 위대한 비상으로 나타난다.

이경률 (사진비평)




작가노트
Beyond, Wall, 마을, 돌담, 돌 등의 시리즈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새를 특별히 촬영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어는 순간 마음에 드는  완성된 작품 속에 새가 존재한 경우가 많음을 깨달았다. 새벽안개 속에서 만난 새는 신비함과 함께 무서움, 때로는 죽음으로까지 연장시켜주는 알 수 없는 존재감을 느꼈다. 나의 작품 속에는 태고의 자연처럼 보이지만 인간이 만들어 놓은 인공구조물과 쌓아 놓거나 세워 놓은 돌, 바위 등이 등장한다. 새는 사람이 만든 구조물과 자연을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저 넘어 세상”의 거창한 제목처럼 이승과 저승을 이어주는 신비한 존재로 다가올 때도 있었다.

작가에게 풍경사진을 풍경이 아닌 이미지로 이야기를 만들고 이미지철학을 부여하는 일이 가장 어렵고 고통스러우며 남에게 보여주거나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태고의 자연에 인공조형물이 존재하는 장소를 찾아다니고, 사진적인 공기와 빛을 만나고 망원렌즈로 흐리게 한들 나만의 이미지를 만들기에는 절망감을 느낄 때가 더 많다. 결국 사진이미지는 점의 모임이지만 누군가는 “저 넘어 세상”의 그 무언가를 공감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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