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란 회화전 (인사동 록갤러리 rock gallery, 5/12~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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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집착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우리는 자유인 또는 꿈이 많은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최 영란의 작품세계에 있어서도 작가가 품고 있는 이상적인 '꿈'과 '상상의 세계'를 환상적으로 표현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그의 작품 전체적인 것에서 느껴진다. 그리고 작품들에서 변화된 산과 나무 그리고 소를 타고 있는 아이 어머니의 젖가슴 같은 산들 동산에 노니는 아이들 이 모두가 그가 그리워하는 상상풍경이다. 이를 그는 “내 작품세계를 형성하고 있는 근저는 가슴 속에 담겨있는 이상향에 대한 그리움들입니다. 나무와 구름, 산, 달, 해, 연인, 새, 물고기, 때로는 소위에 앉아있는 아이, 이러한 것들이 주로 등장하는 소재들입니다. 그리 적지 않은 주변 또는 삼라만상의 그리움들을 마치 꿈속을 그리는 것처럼 그것들을 화면 가득하게 그려놓고 있습니다." 라고 말한다.
그의 작품세계를 보면 「꿈」 시리즈가 대표적인데 여기서 꿈이란 어머니의 품속 같고 진실로 인간의 사랑이 가득한 이상세계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환상성인 것이다.
이상적인 '꿈'과 '이상'을 환상적으로 그려놓은 것이 그의 작품세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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