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NEF2004 서울 넷페스티벌 5/1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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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unhwa.com/culture/200404/29/2004042901011730072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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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영화영상제 ‘세네프’가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지난해까지 온·오프라인 영화제를 동시에 열어왔던 ‘세네프’는올해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분리해, 국제 온라인 영화제 ‘2004 서울넷페스티벌’을 5월1일 개막한다. 9월22일까지 열리는 ‘서울넷페스티벌’은 우선 경쟁부문부터 선보이고 기획프로그램 ‘퍼펙티브 아이’는 7월5일부터 시작된다. 단편영화와 웹아트, 플래시 애니메이션, 인터랙티브 작품 등 온라인 상에 구현가능한 모든 형식을 통해 디지털 영화영상의 세계적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하고 미래 영화의 존재방식,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 규모나 충실도 면에서 세계적 수준이다.
올해 세네프가 내건 주제는 ‘집중’과 ‘확장’. 디지털은 이미 모든 미디어를 하나로 융합시켜, 현실감의 보증수표였던 실사이미지마저 컴퓨터의 자동화 인터페이스속에서 처리되면서 애니메이션이나 그래픽과 같은 위상을 차지하게 됐다는 것이다. 컴퓨터는 아날로그 미디어에서 활용하는 시선과 몽타주, 구도를 통합하면서 각 미디어의 고유성을 지워나가고 있으며 이제 모든 이미지는 ‘디지털 이미지’로 ‘집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확장’은 집중을 모태로 펼쳐지는 새로운 미학적, 문화적, 서사적 가능성을 뜻한다. 디지털 극영화, 플래시 애니메이션, 웹시네마, 매크로시네마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뻗어나가면서 이미지와 이야기의 관계, 시선과 대상의 관계, 이미지와 음향의 관계 등 영상언어에 대한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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